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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채 금리 어디까지 뛸까…日銀 “초장기물 금리 추가 상승 용인”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0-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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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4일 일본 10년물 국채수익률이 마이너스 금리 도입 이래 최고치로 뛴 가운데 일본은행이 초장기물 수익률의 추가 상승을 용인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 급등세를 따라 일본 10년물 수익률도 동반 상승한 바 있다. 전장보다 2bp(1bp=0.01%p) 높아진 0.155%에 거래됐다. 일본은행이 지난 2016년 1월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이후 최고치다. 초장기물인 30년 및 40년물 수익률도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다.

4일 저녁 한 언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10년물 금리가 0% 목표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한 초장기물 금리의 추가 상승을 허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이 안정세를 이어가고 국채매입 축소로 수익률이 급등할 위험이 크지 않다면 지난달에 이어 초장기물 매입을 계속 줄일 수 있다는 뜻이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그러면서“그동안 중앙은행의 대규모 국채매입으로 시장 유동성이 급감했다”며 “10년물 수익률이 BOJ 목표 범위에 있는 한 초장기물 수익률의 추가 상승을 허용할 여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행 관련 보도에 4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113.83엔으로 전장보다 0.61% 내렸다(엔화 가치 상승).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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