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은 워싱턴DC에서 열린 애틀랜틱 페스티벌 연설에서 “현재의 경기 팽창세가 꽤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인플레이션이 오르는 등 경기가 계속 강해진다면 우리가 조금 더 서두를 수 있고, 반대의 경우라면 더 느리게 움직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실업률이 20년 만에 최저에 머무는 등 노동시장 지표들이 완전고용 상태에 아주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또한“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2% 목표에 정확히 도달했으며, 물가관리를 위해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일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60주년 연례총회 연설에서도 점진적 정책금리 인상 기조를 강조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은 “완전고용과 낮으면서도 안정적 인플레이션을 유지하고, 여러 위험들 간 균형을 조정해 현재의 경기팽창을 연장하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