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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개사,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실적 회복 나서…아반떼·쏘나타 10%↓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9-30 06:25 최종수정 : 2018-09-30 17:52

현금 할인·저리·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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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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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가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해 하반기 내수 판매 실적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 기간 각사는 차종 현금 할인 및 저금리 할부 등 다양한 고객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3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차종별 현금 할인, 저금리 할부, 사은품 제공 등 혜택을 제공 한다.

이 기간 현대차는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맥스크루즈는 7000대 한정으로 5%에서 최대 10% 할인된다. 엑시언트, 마이티 등 상용차 270대는 최대 16%까지 할인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 5%, 쏘나타 7~10%, 싼타페 5~7%, 맥스크루즈 5%, 엑시언트 7~16%, 마이티 14%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5000대 한정 최대 12%까지 할인했다. 기아차는 모닝, 레이, K3, K5, K7 등 5개 주요 차종 5000대에 한해 최대 12%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했다.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는 행사에 맞춰 할인 폭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 자동차를 판매하는 한국지엠은 이달 선착순 4000명에게 최대 11% 할인 조건을 내놓기도 했다. 르노삼성차는 최대 300만 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쌍용차 역시 1300대에 한해 할인율을 적용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세를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완성차 업체가 올해 상반기 저조한 판매실적을 회복하기 위해 행사 기간 고객 맞춤형 할인 이벤트를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 상반기 완성차 5사의 수출, 내수, 생산실적이 각각 7.5%, 0.3%, 7.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은 해외 공장 생산량 증가로, 생산은 한국지엠 국내 공장 폐쇄 등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내수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90만대 수준이나 수입차 비중이 17%나 늘어났을 뿐 국산차 비중은 오히려 3.3% 줄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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