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41분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0.7bp(1bp=0.01%p) 내린 3.0536%에 거래됐다. 장 초반 성장률 등 경제지표 호재로 3.073%로까지 가기도 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8bp 상승한 2.8351%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7bp 낮아진 3.1839%를 기록했다. 5년물 수익률은 2.9563%로 0.2bp 떨어졌다.
수익률곡선이 좀 더 평평해졌다. 10~2년물 수익률 격차는 21.7bp로 좁혀졌다. 1주여래 최소치를 경신했다.
전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별도로 공개한 정책금리 점도표에서 이전과 동일하게 올해 한 차례, 내년에 3차례의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반면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올해 말 전망치를 2.1%를 유지하고, 내년 말은 2.1%에서 2.0%로 낮췄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은 스페인을 제외하고 동반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후 1시50분 기준,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은 0.534%로 0.7bp 올랐다. 내년도 예산안 우려가 계속되면서 이탈리아 10년물 수익률은 2.893%로 6.5bp 급등했다. 이날 지오반니 트리아 경제장관은 국내총생산의 2.4%에 달하는 새 재정적자 목표치를 발표할 전망이다. 예상대로라면 유럽연합의 2% 재정규율을 어기는 셈이다. 스페인 수익률은 1.1bp 하락한 1.508%에 호가됐다. 영국 길트채 10년물 수익률은 0.6bp 높아진 1.46%를 기록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미 7년물 310억달러 입찰 수요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2.45배로 직전 입찰 때의 2.65배보다 낮았다. 지난 3월 이후 최저치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응찰자들이 62%를 받아갔다. 수익률은 3.034%에서 결정됐다. 지난 2010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2분기 미 경제 성장 속도가 예상대로 2차 수정치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2014년3월 이후 4년 만에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비 연율 4.2%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및 2차 집계치와 동일한 결과다.
지난 8월 미 내구재 주문이 한 달 만에 증가했다. 증가폭도 예상보다 컸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보다 4.5% 급증했다. 지난 2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시장에서는 2.1%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7월에는 1.2% 감소한 바 있다. 핵심자본재(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5개월 만에 감소했다. 전월보다 0.5% 줄었다. 7월 증가율은 1.6%에서 1.5%로 하향 수정됐다.
허리케인 여파로 지난주 미 신규 실업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4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2000건 늘었다. 시장에서는 21만건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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