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CHECK(3101) 1시 11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4.0bp 오른 2.029%, 10년물(KTBS10) 금리는 3.9bp 상승한 2.409%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는 3.06% 수준이다.
국채선물 가격은 낙폭을 키웠다. 3년 선물(KBFA020) 가격은 12틱 하락한 108.27, 10년 선물(KXFA020) 가격은 32틱 내린 122.65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9261계약 대량 매도 하고 있다. 10년 선물도 2806계약 순매도 중이다.
은행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6638계약, 1605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투신은 3년 선물을 1902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을 201계약 순매도 중이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한국은행이 금융안정상황을 공개한 이후 매수심리가 위축됐다”며 “외인은 3년선물을 1만 계약 가까이 매도하고 있고 어제 MBS 미매각, 금일 은행채 발행에서 매출이 잘 되지 않는 점을 시장이 확인하며 수급이나 금리 인상 경계감을 느끼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최근 ‘밀리면 사자’였던 분위기는 사라졌고 연휴도 앞두고 있어 매수심리는 상당히 줄었다”며 “오후에도 약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선물사 중개인은 “외국인이 3년 선물도 대량으로 팔고, 10년 선물도 약 3000계약 가까이 순매도 중이다”며 “낙폭이 더 확대될 것 같지는 않은데 오후 흐름도 주시할 필요는 있다”고 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