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20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은행 및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내외 충격을 감내할 수 있는 복원력은 자본적정성 등 관련 지표가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외지급능력도 양호했다. 순대외채권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외환보유액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등 2분기말 기준으로 외환부문의 복원력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다.
금융시스템의 전반적인 안정 상황을 나타내는 ‘금융안정지수’는 2016년 3월 이후 주의단계를 하회하고 있다. 주의단계는 8~22단계를 말한다.
하지만 금년 들어 상승세를 보이다가 7월 이후 글로벌 무역분쟁, 자산시장 불안정성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위축되면서 주의단계 8에 근접했다.
출처=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