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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4% 급반등…사우디 “유가 80$ 넘어도 괜찮다”

장안나

기사입력 : 2018-09-1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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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하루 만에 1.4% 급반등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더라도 괜찮다는 입장을 밝힌 영향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이란산 원유 공급축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증산에 나설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보도 역시 유가 상승을 도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94센트(1.36%) 상승한 배럴당 69.85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98센트(1.26%) 오른 배럴당 79.03달러에 거래됐다.

사우디가 배럴당 80달러를 넘는 유가 수준을 두고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라고 주요 언론들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빠듯한 시장수급과 미국의 대 이란 경제제재를 반영하면 80달러 이상 유가가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 원유전문가는 “과연 사우디가 미 제재에 따른 이란산 원유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증산에 나설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OPEC 관계자들에 따르면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은 이번 주말 회동에서 즉각적 행동에 나설 계획이 없으며 기존에 합의한 증산량을 어떻게 배분할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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