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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보합권 출발…美中무역분쟁과 한은 금통위 의사록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18 09:21

[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18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등락하면서 출발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심화되면서 강세 압력이 좀 더 두드러진 상황이다.

코스콤 CHECK(3101) 9시 7분 기준 국고채 10년물(KTBS10) 금리는 0.1bp 하락한 2.313%를 기록했다.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3년 선물(KBFA020) 가격은 전 거래일과 같은 108.77, 10년물(KXFA020) 가격은 5틱 오른 123.85다.

외국인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362계약, 502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오전 미국은 2000억달러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말에는 25%로 상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나타냈다. 관세부과 제품에는 스마트워치, 화학제품 등 300여개 제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내년 1월 1일에는 관세가 25%로 인상될 것이라며 “만약 중국이 보복 조치를 취할 경우 약 267억달러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트럼프가 정말 들었다놨다 한다”며 “금리에는 강세 재료로 작용하고, 중국 상하이 시장이 열리면 코스피는 더 하락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은 오후에 공개될 한국은행 8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도 주시하는 모양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오늘의 주요 관심사는 의사록”이라며 “이낙연 총리 이후 시장의 심리에 변화가 생겼고 그 전 시점에서 한국은행이 어떻게 평가했었는지가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나온 바로는 금통위원 성향이 비둘기파와 매파로 2명씩 갈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아침부터 무역이슈가 불거지는데, 남북정상회담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채선물 월물 교체, 막판에는 의사록까지 하나하나 다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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