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메모리 업황 우려 과도…배당 매력·이익 가치에 주목”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17 09:20

“삼성전자, 메모리 업황 우려 과도…배당 매력·이익 가치에 주목”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 주가 수준은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4분기와 내년 1분기 디램(DRAM) 가격 추이와 낸드(NAND) 수익성 변화에 주목하면서 당분간 삼성전자 주가는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다만 삼성전자 주가의 박스권 하단은 배당 매력 증가와 높은 이익가치를 고려할 때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올 4분기부터 2년 이상 지속된 디램 가격상승의 하락세 전환, 이에 따른 메모리 업황에 대한 다운사이클 우려로 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수준으로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디램 가격은 소폭의 하락(전분기 대비 -3%)이 예상되지만 5% 미만의 조정일 것으로 보이고, 4분기 서버 디램 가격(-1%)은 견조한 수급을 기반으로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삼성전자는 내년 디램의 공급증가를 시장 수요성장에 맞추면서(비트 그로스 17~19%) 디램의 견조한 수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과점적 공급 체계인 디램 시장에 대해 치킨게임의 효익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트그로스는 메모리 용량을 1비트 단위로 환산한 메모리 반도체의 생산량 증가율을 말한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으로 17조1000억원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스마트폰(IM)을 제외한 반도체, 디스플레이(DP), 생활가전(CE) 부문이 동시에 실적개선 추세를 나타내면서 전년 대비 18% 증가한 17조1000억원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컨센서스 영업이익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로는 각각 64조5000억원, 내년 65조7000억원을 제시하고 내년 증익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 4분기 말 디램과 낸드의 재고 수준이 2~3주 미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4분기와 내년 1분기 평균판매가격(ASP)의 하락이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IM 부문이 전략 변화 (내년 1분기 폴더블 폰 출시 및 중저가 단말기 스펙 강화)를 통해 제품 라인업 효율화와 체질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남기천號 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 94%↑…IB 수수료 수익 성장 견인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IB(기업금융) 부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3분기만 보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직전분기 대비 영업익·순익은 감소…"2030년 종투사 도약 목표"우리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2%, 27.3% 증가한 수준이다.다만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직전 분기(110억원) 대비 72.7% 감소했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 2 오세훈 무죄에 테마주 급등…진양화학·진양산업 상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진양화학과 진양산업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진양폴리도 28% 넘게 올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양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42원(29.81%) 오른 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오전까지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진양산업도 29.79% 오른 549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양폴리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28.85% 오른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들 종목은 양준영 진양홀딩스 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증시에서 오세훈 테 3 강성묵號 하나증권, 3분기 누적순익 2834억원…"관리기조 유지·신성장동력 확보 집중"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2834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의 기여도가 높았다. 다만, 개별 3분기만 보면 증시 거래대금 감소, 금리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다. 보수적인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부문 별 적극적인 관리 기조하나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개별 3분기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했다.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6% 줄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