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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큰 변동성에 약세…외인 선물 대량 매도

구수정 기자

crystal@

기사입력 : 2018-09-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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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의 금리 인상 발언이 나오자 13일 오후 채권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며 약세장으로 접어들었다.

코스콤 CHECK(3101) 12시 57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4.3bp 상승한 1.936%, 10년물(KTBS10) 금리는 1.7bp 오른 2.272%를 나타내고 있다.

국채선물 가격도 하락했다. 3년 선물(KBFA020) 가격은 14틱 내린 108.86, 10년 선물(KXFA020) 가격은 22틱 떨어진 124.26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4672계약, 3590계약 대량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사 등 금융투자도 3년 선물을 3344계약 순매도 중이다. 10년 선물에는 1118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5946계약, 2136계약 순매수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지금은 조금 진정된 분위기다”라며 “오전까지만 해도 연내 기준금리 동결 분위기에 장이 보합권에서 버텼었다. 금리를 어떤 식으로 조정해 나갈지 미지수”라고 판단했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너무 직접적으로 이야기해 폭탄을 던졌다”면서 “조금 뒤에 부동산 대책도 나올 텐데 직접 영향은 없더라도 변동성을 키울 소지는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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