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뉴발란스가 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취약계층 청소년 200명에게 스포츠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뉴발란스의 러닝 애플리케이션 '마이앤비(MyNB)'를 이용한 고객이 자신이 달린 거리만큼 누적된 포인트를 기부했다. 지난 한달간 3580명의 이용자가 1369만4591포인트를 모았고 뉴발란스가 자체 조성한 장학금을 더해 1억원을 마련했다.
뉴발란스는 8년째 '런 온 서울 기부 레이스'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18 런 온 서울' 행사에서 전달했다.
거제중 2학년에 재학 중인 허단비양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달리는 육상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고객이 함께하는 기부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