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CHECK 9시 9분 기준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4틱 상승한 108.94, 10년 선물(KXFA020) 가격은 12틱 오른 124.3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1492계약, 583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 등 금융투자는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1593계약, 969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은 3년 선물을 2550계약, 10년 선물을 1400계약 순매도 중이다.
국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2bp 하락한 1.911%, 10년물 수익률은 1.1bp 내린 2.263%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는 0.5bp 가량 하락한 2.97%다.
오전 발표된 8월 한국의 취업자 수는 3000명 증가에 그쳐, 전월에 이어 또다시 1만명 이하 증가폭을 기록했다. 7월보다는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을 빗나갔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초부터 취업자 수 증가 속도가 작년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에 9월에 10만명 이상 상당히 견조하게 늘어나지 않는다면 마이너스 숫자가 나올 소지도 있는 듯 보인다"며 "지금 레벨이 올라오는 속도가 너무 더디다"고 우려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고용지표가 부진하더라도 7월보다는 개선됐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강세 폭에는 제한이 있을 듯 하다”고 전했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오늘은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예정돼있는데, 아주 무난하게 잘 끝날 것 같다”며 “규모를 조금 늘리기는 했지만 수요가 더 많은 듯 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10시 반 이후 국고채 50년물 6000억원 입찰이 진행된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