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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美WTI 0.3% 하락 ‘나흘째↓’…이란발 공급우려 완화

장안나

기사입력 : 2018-09-1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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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이틀째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란발 공급우려가 누그러지며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나흘 연속 하락했다. 반면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지정학적 우려에 연 이틀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21센트(0.31%) 떨어진 배럴당 67.54달러에 장을 마쳤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54센트(0.70%) 오른 배럴당 77.37달러에 거래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미국의 이란 제재에 따른 공급 부족분을 메워줄 것이라는 기대가 WTI를 압박했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대중국 추가 관세부과를 경고, 미국발 무역분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WTI 흐름에 일조했다.

다만 주간 미 원유 시추공 수가 한 주 만에 감소했다는 소식에 WTI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가 집계한 지난주 원유 시추공 수는 860개로 전주보다 2개 줄었다.

진 맥길란 트래디션에너지 시장리서치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사우디와 러시아가 계속해서 증산에 나설지 주시 중”이라며 “증산이 이어질 경우 이란의 공급축소 우려가 일부 상쇄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위협은 원유수요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반면 리비아국영석유공사 본부가 무장괴한들 습격을 받았다는 보도에 브렌트유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인근에 있는 국영석유공사 본부 건물이 무장괴한들 공격을 받아 2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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