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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신형 싼타페·투싼 살려야 북미 시장서 산다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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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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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기업평가.

출처 : 한국기업평가.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해외시장 경쟁력을 입증하는 일이 절실한 현대·기아자동차가 SUV 판매확대에 성공하고 신차효과를 제대로 누릴 경우 하반기엔 판매실적 회복세를 본격화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세단 비중이 높고 SUV 라인업이 약한데다 주요 차종 노후화 탓에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꺾였던 기세를 되살리느냐 마느냐 기로에 섰다는 진단으로도 풀이된다.

현대기아차는 하반기 싼타페·투싼 부분변경 모델 등의 신차로 실적 반등을 노린다.
신차 효과 성패에 따라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수익성과 유동성 회복 전략에도 가시적 성과가 본격화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같은 견해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차그룹 업황과 재무이슈를 분석하는 자리에서 신차 출시를 앞세운 경쟁력 반등 가능성 대해 형성한 컨센서스다.

한국신용평가는 하반기 전망에 대해 "SUV 신차 라인업이 미국 내 판매량 확대로 이어진다면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도 현대기아차가 실적회복을 통해 경영성과를 회복시키려면 상반기 부진했던 미국 판매실적이 회복해야 한다는 시각에는 대동소이했다.

앞으로 해결 과제는 신차 판매량 확대로 그동안 노후 모델 재고소진을 위해 조정했던 공장가동률을 올리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하여 현대차는 지난 8월말 신형 싼타페 출시로 소비자 확보를 꾀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아차도 니로EV(전기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 전문가들은 약점 보강차원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 시장을 주도할 차종 경쟁력 확보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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