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신한생명 관계자는 “금액 외에 발행시기, 금리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신한생명은 이미 지난 6월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국내 후순위채 발행에 나섰던 바 있다. 당시 발행 금리는 4.03%였으며, 당시 신한생명은 하반기에도 3000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 계획을 밝혔던 바 있다. 현재 신한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은 174.3%로 당국의 권고기준인 150%를 약간 상회하고 있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을 마치면 신한생명의 지급여력 비율이 240%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미 오렌지라이프와의 합병이 결정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자본 확충이 이뤄지는 것을 두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을 보내고 있다.
오렌지라이프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과 영업력을 지닌 보험사로, 별도의 자본확충이 불필요할 정도의 안정성을 자랑하는 회사다. 신한금융지주가 오렌지라이프의 인수 및 합병을 서두른 이유도 신한생명과의 합병을 통해 재무구조 및 영업력을 끌어올려 IFRS17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있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한생명이 후순위채 발행에 나서는 것은 ‘이중 비용지출’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와 관해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미 후순위채 발행 계획은 연 초부터 정해져있었던 사항으로 오렌지라이프 건과는 무관한 일”이라며, “합병 계획이 언제 어떻게 진행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므로 신한생명도 건전성 확보를 위해 자본확충을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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