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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펫팸족 쟁탈전①] KB금융, 적금-카드-신탁 '종합 펫세트'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09-06 16:11

펫코노미 적금, 다계좌로 다견·다묘에 적합
펫신탁 선도…입양·치료·장례비 중도인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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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편집자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Pet)팸족' 1000만 시대다. 펫코노미에 맞춰 은행권도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KB국민·KEB하나·신한)의 펫금융을 들여다보고, 앞서있는 해외 펫금융에서 배울 점도 모색해 본다.]

KB금융그룹은 2017년 7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전반적인 금융 요구(니즈)를 커버할 수 있는 ‘KB펫코노미 패키지’를 선도적으로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전국에서 3000명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거쳐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필요로 하는 금융 니즈를 파악해 패키지 설계에 반영한 게 특징이다.

스마트폰 전용 적금인 ‘KB펫코노미적금’, 동물병원 및 반려동물 관련 업종 청구할인과 애완견 상해보험 부가서비스가 탑재된 ‘KB국민 펫코노미카드’, 반려동물 보호자 사후 새로운 부양자에게 양융자금을 이전해 계속 보호·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KB펫코노미신탁’으로 구성돼 있다.

KB펫코노미적금은 계좌수 제한에서 자유로워 다견·다묘 가정에 적합한 안정적인 상품이다. 단 자유적립식을 선택하면 1인 10계좌까지만 가능하다.

적금 이자는 1년~3년 기준 연 1.8~2.1%(세전)에 우대이율로 최고 연 0.6%포인트(P)를 받을 수 있다.
사진= KB국민카드

사진= KB국민카드

특히 KB국민은행이 기부금만기이자(세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금으로 출연해서 반려동물 가구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

KB펫코노미신탁의 경우 반려동물에 대한 직접 상속이 불가능한 우리나라에서 펫팸족 증가에 초점을 맞춰 출시됐다.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개인으로 일시금을 맡기는 경우에는 200만원이상, 월적립식인 경우에는 1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납입 최고한도는 1000만원이다.

예금자보호법 보호 대상이 아닌 실적배당 투자 상품으로 원리금 보장이 되지 않는 점은 챙겨야 한다.

반려동물 입양예정자도 가입 가능하며 맡긴 자금에서 입양비, 치료비, 장례비를 중도에 인출할 수도 있다.

신탁보수는 운용자산에 따라 다르나 연 0.2% ~ 0.5% 수준이다.
KB국민 펫코노미카드는 반려동물 업종(10%~30%), 대형마트(5%) 청구할인부터 반려견 단체보험도 무료로 가입해 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전통적인 가족의 의미가 바뀌어 가고 있는 사회현상을 금융에 반영해 향후에도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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