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1.15달러(1.65%) 급락한 배럴당 68.72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90센트(1.15%) 떨어진 배럴당 77.27달러에 거래됐다.
고든이 당초 예상과 달리 허리케인으로 발전하지 않으면서 걸프만 지역 에너지기업들이 운영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고든이 멕시코만을 지나면서 카테고리 1등급 허리케인이 될 수 있다고 예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지 원유 플랫폼 두 곳은 직원들에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한 원유전문가는 “폭풍이 걸프만 정제시설은 물론 주요 원유생산지를 우회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에너지컨퍼런스에서 “글로벌 무역분쟁이 향후 에너지 수요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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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