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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美WTI 1.7% 급반락…허리케인 우려 완화 + 수요감소 우려

장안나

기사입력 : 2018-09-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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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하루 만에 1.7% 급반락했다. 열대성 폭풍 ‘고든’이 세력이 약해지면서 걸프만 지역을 피해간 영향이다. 글로벌 무역분쟁과 터키 통화위기에서 비롯한 원유수요 감소 우려도 유가 하락을 도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1.15달러(1.65%) 급락한 배럴당 68.72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90센트(1.15%) 떨어진 배럴당 77.27달러에 거래됐다.

고든이 당초 예상과 달리 허리케인으로 발전하지 않으면서 걸프만 지역 에너지기업들이 운영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고든이 멕시코만을 지나면서 카테고리 1등급 허리케인이 될 수 있다고 예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지 원유 플랫폼 두 곳은 직원들에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한 원유전문가는 “폭풍이 걸프만 정제시설은 물론 주요 원유생산지를 우회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에너지컨퍼런스에서 “글로벌 무역분쟁이 향후 에너지 수요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은 6일 공개 의견수렴이 끝나는 대로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강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은 이미 상호 제품 500억달러 규모에 관세를 부과한 상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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