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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美WTI 사흘 만에 0.5%↓…무역우려 재발 > 이란 공급차질

장안나

기사입력 : 2018-09-03 06:02 최종수정 : 2018-09-0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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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사흘 만에 반락했다.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가 재점화하면서 이란과 베네수엘라 공급차질 재료가 묻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45센트(0.64%) 하락한 배럴당 69.80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35센트(0.45%) 내린 배럴당 77.42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한주간 WTI와 브렌트유는 2%씩 높아졌다. 월간으로 WTI는 1.5%, 브렌트유는 4.3% 각각 상승했다.

전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다음주 2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강행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주식시장 후반까지 미국과 캐나다 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 협상 타결 소식이 나오지 않자 무역전쟁에 민감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한때 10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한 원유전문가는 “미중 관세이슈가 다시 불거지면서 유가가 주가를 따라 동반 하락한 모습”이라며 “관세문제가 글로벌 성장둔화와 이에 따른 원유수요 감소로 쉽게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6월 미 산유량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6월 산유량은 일평균 1067만4000배럴로 집계됐다. 같은 달 미 원유수출도 일평균 220만배럴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2배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지난주 발표된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가 3주 만에 반등했다.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가 집계한 지난주 원유 시추공 수는 전주보다 2개 증가한 862개를 기록했다. 월간으로는 2개월 연속 증가세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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