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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美WTI 1.4% 급반등 ‘한달 최고’…원유재고 감소 + 이란 수출감소 예상

장안나

기사입력 : 2018-08-3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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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하루 만에 1% 넘게 급반등, 이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했다는 발표 덕분이다. 이달 이란산 원유수출이 감소했을 것이라는 예상 역시 유가 상승을 도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98센트(1.43%) 오른 배럴당 69.5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19달러(1.57%) 상승한 배럴당 77.1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주 미 원유재고 감소폭이 예상보다 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집계한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256만6000배럴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68만6000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 재고와 정제유 재고도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휘발유 재고는 155만4000배럴, 정제유 재고는 83만7000배럴 각각 줄었다.

오는 11월 미국의 이란 원유 제재를 앞두고 이란산 원유 고객사들이 원유 수입을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한 통계자료를 보면 이달 이란산 원유 수출은 2017년4월 이후 처음으로 7000만배럴 밑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4월 309만배럴에 달했던 일평균 선적량이 206만배럴로 떨어지는 셈이다.

한 원유전문가는 “유가가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공급축소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란산 원유수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데다 경제위기에 빠진 베네수엘라도 산유량을 줄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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