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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국 보상현장에 첨단드론 활용 확대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8-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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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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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토지, 건물 등 보상을 위한 기본조사업무 첨단드론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국 LH 보상현장으로 활용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드론활용이 가능한 업무는 토지현황조사, 이용현황이 다른 토지의 면적 구분측정, 건물‧비닐하우스 등 면적 측정, 분묘‧수목 등의 수량조사 등으로 총 16개 업무에 즉시 적용이 가능하다.

LH는 사업부지 조기 확보를 통한 주거복지로드맵 정책목표의 차질 없는 달성을 위해 소요기간 단축 등 보상업무 전반의 효율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당초 드론 촬영사진은 불법행위 식별 및 투기행위 방지를 위한 사업지구 관리 또는 기본조사 보조 자료로 제한적으로 활용되었다. 드론 촬영사진에 측량정보가 없어 정확한 면적측정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드론사진도면을 활용하면 기존 현장방문을 통한 수작업에 의존했던 기본조사업무 상당 부분이 대체되어 소요되는 인력 및 기간이 절감되는 등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사진을 활용하면 현장 방문 없이도 전체 편입토지에 대한 일괄 현황조사가 가능해져 업무량이 대폭 줄고,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지적측량을 의뢰하지 않고도 해당 면적을 측정할 수 있다. 건축물 수평투영 면적 자료를 현장조사 검증자료로 활용해 조사누락 등 현장조사 오류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LH는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추가적인 보완작업을 실시하여 드론사진을 고도화하고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희중 LH 판매보상기획처장은 "이번 첨단드론 전사적 도입으로 매년 약 30개 지구 기본조사업무에 드론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본조사 등 다양한 업무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정부의 혁신 선도사업인 드론산업에 대한 공공수요가 확대되어 매년 180명 규모의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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