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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2% 상승 ‘이틀째↑’…OPEC+ 증산 vs 달러화 약세

장안나

기사입력 : 2018-08-2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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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이틀 연속 올랐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감산합의에 참여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증산 소식과 달러화 약세가 맞물린 결과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15센트(0.22%) 오른 배럴당 68.87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39센트(0.51%) 상승한 배럴당 76.21달러에 거래됐다.

OPEC+ 감시위원회가 해당 산유국들이 지난 7월 계획대로 증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OPEC+의 7월 감산 이행률은 10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5월과 6월 이행률은 각각 147% 및 120%를 기록한 바 있다. OPEC+는 14개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10개 비OPEC 산유국으로 구성돼 있다.

달러화가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오후 2시47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38% 하락한 94.78을 기록했다. 미국과 멕시코 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 협상이 타결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 매수세가 약해졌다. 전 거래일 나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비둘기적 발언도 여전히 달러화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밥 야거 미즈호증권 이사는 “영국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여름이 끝자락에 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 유동성이 제한적이었다”며 “달러화 약세가 이날 장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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