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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금리 소폭 하락…수급 요인에 강세

구수정 기자

crystal@

기사입력 : 2018-08-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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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24일 채권시장 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출발했다.

코스콤 CHECK(3101) 9시 15분 기준 국고채 10년물(KTBS10)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1.1bp 하락한 2.384%를 기록하고 있다. 3년물(KTBS03) 금리는 민평대비 0.2bp 내린 1.963%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는 2.82%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국채선물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4틱 오른 108.69,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18틱 상승한 123.08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과 10년선물을 각각 315계약, 791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전일에 이어 매수 우위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전 거래일에는 10년 선물을 3000계약 넘게 순매수하기도 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9월 국고채 발행 계획이 줄었고 바이백은 늘어나면서 수급에서 강세요인”이라며 “바이백도 2조 정도로 예상했는데 그보다 많은 3조원”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과열됐던 장은 진정되는 듯하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확인하자는 시각이 늘었다”며 “국발계는 전 구간에서 발행량을 줄였고, 바이백에서는 논란이 됐던 15-1호 종목이 빠졌다”고 언급했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하반기에 발행이 줄어들 것은 상반기를 보고 예견됐지만, 상반기에는 금리인상 전망이 남아있다 보니 타이트한 여건은 아니었다”며 “하반기에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줄어드는 공급이 더 타이트하게 다가오는 듯 하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2016년 이후에 하반기 발행은 상반기 대비 10~15조원 가량 줄어드는 패턴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8월 인상을 전망했던 쪽도 ‘8월이 아니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힘들다’였기 때문에 이번달 인상 전망이 철회되고, 4분기보다 내년으로 시각이 상당히 이동하기 때문에 구도가 크게 달라진다”고 평가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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