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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국채선물 소폭 하락…외인, 매도 출발

구수정 기자

crystal@

기사입력 : 2018-08-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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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20일 국채선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시작했다.

코스콤 CHECK(3101) 9시 26분 기준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1틱 하락 108.54, 10년 선물(KXFA020) 가격은 5틱 내린 122.5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을 매도하면서 출발했다.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62계약, 643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국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4bp 가량 내린 1.997%다. 민평 대비로는 0.7bp 상승하고 있다. 10년물(KTBS10) 금리는 민평대비로 0.8bp 오르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는 2.86%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에는 부진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금리 강세에 힘을 실었다. 다만대외적으로는 터키와 미국의 갈등이 재점화되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함께 영향을 미쳤다.

이날 오전에는 20년물 0.65조원 입찰이 예정돼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여러 이슈가 함께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일 강세가 과도했다는 심리와 입찰을 대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22일과 23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관심이 커진 듯 하다”며 “11월을 앞두고 무역 리스크가 진화되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나타나면서 큰 강세 재료가 하나 완화되는 듯 하다”고말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주요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전 거래일 강세가 지나쳤다는 인식 형성과 20년물 입찰 대기에 국채선물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고용지표 부진으로 인해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는 한은의 통화정책과 관련해 ‘8월 선제적 인상과 연내 금리인상 불가’ 구도가 굳혀지는 듯 하다”면서 “이 중 한 개의 시나리오에 힘이 더 실리려면 금주 예정인 잭슨홀 미팅을 통해 연준의 의중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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