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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금리 하락 지속…中상무부의 미국행 결정 소식에 강세폭 축소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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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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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16일 오전 채권시장은 개장 직후 10년물이 3bp 넘게 하락하는 등 강세폭이 확대된 채 흐름을 이어가다가 중국 상무부의 미국행 결정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폭을 크게 축소했다.

코스콤 CHECK(3101) 10시 50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4bp 하락한 2.062%, 10년물(KTBS10) 수익률은 2.1bp 내린 2.485%를 나타내고 있다. 3년물 금리의 경우 미중 무역 협상 진행 보도에 2.06%선으로 올라왔다.

아시아 장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2.854%선까지 떨어졌던 미국 10년물 금리는 1.27bp 되올라 2.87%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국채선물도 오름폭을 반납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2틱 상승한 108.34, 10년 선물(KXFA020) 가격은 14틱 오른 122.03이다. 10년선물은 미중간 무역협상 소식 전 27틱 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1134계약, 2854계약 순매수하며, 개장 직후보다 매수폭을 늘렸다.
출처=코스콤 CHECK

출처=코스콤 CHECK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던 주식시장은 반등했다. 코스피는 2200선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현 시간 기준 2234.34를 기록하고 있다.

닛케이225지수와 대만, 호주, 싱가폴 등도 하락폭을 줄였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코스피는 2200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면서 “터키 발 우려가 이미 여타국으로 번진 상황으로 보인다. 최근 오후에 변동세가 더 짙었기 때문에 계속 주시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미중간 무역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속보가 전해지면서 금리는 강세폭을 줄이고 주식시장은 또 반등했다”며 “다시 회복해서 개장수준이 됐다”고 말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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