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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강세 출발...美금리 하락 추종에 10년물 수익률 2.48%선으로

구수정 기자

crystal@

기사입력 : 2018-08-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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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16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전자산 선호로 기운 상황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이를 반영하는것으로 보인다.

코스콤 CHECK(3101) 9시 11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9bp 내린 2.057%, 10년물(KTBS10) 금리는 2bp 하락한 2.486%로, 2.5% 아래로 떨어졌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는 0.2bp 정도 하락해 2.857%선을 나타내고 있다.

국채선물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년 선물(KBFA020) 가격은 3틱 오른 108.35,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13틱 상승한 122.02다.

외국인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477계약, 451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큰 폭 하락했다. 현시간 코스피지수는 1.31% 하락한 2229.42, 코스닥지수는 1.64% 떨어진 749.47이다.

닛케이225지수도 1.39% 가량 하락해 2만1895선을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은 7.5원 정도 올라 1135.4원을 나타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터키정부가 미국과 대립하면서, 터키 국채 금리도 하락하고 미국 금리도 다시 내려왔다”며 “미국장에서 플래트닝은 25bp정도까지 심화됐다”고 전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최근 강세재료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 폭을 축소시켰던 개인 매도세도 잦아들 것으로 예상돼 채권시장에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한다”며 “익일 국내 고용지표 발표 및 금리하단에 대한 레벨 부담감이 잔존함에 따라 강세 폭이 다소 축소시킬 수 있는 점 유의해야 한다”고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점과 국내 경기 부진 우려감 등에 10년 선물은 미국 국채금리를 추종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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