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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보합권 출발…안전자산 선호 속 레벨 부담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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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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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14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등락하면서 출발했다.

코스콤 CHECK(3101) 9시 25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7bp 오른 2.056%, 10년물(KTBS10) 수익률은 0.5bp 하락한 2.501%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는 2.879 수준이다.

국채선물 가격도 보합권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3년 선물(KBFA020) 가격은 1틱 상승한 108.34,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1틱 내린 121.86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537계약, 757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 등 금융투자는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1222계약, 199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장중에 해외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정도 일텐데, 그게 아니라면 레벨 부담이 확실히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도 “일단 미국과 여타국의 갈등이 이머징마켓, 유럽시장 등으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라며 “국내적으로는 금리 저점을 봤기 때문에 왠만하면 보합권 밑으로 내려가기 어려을 듯 하다”고 말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국고채 금리 하단에 대한 레벨 부담감, 외국인의 매도 전환경계감에 국채선물 약보합을 예상한다”며 “전일에는 추가 강세재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레벨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주 후반 국내 고용지표를 통해 한국은행의 8월 인상 가능성 여부를 확실히 짚고자하는 심리가 팽배한 듯 하다”고 설명했다.

또 한 차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국채가격에 기 반영된 점도부담으로 작용했다고 해석했다.그는 “이러한 점을 봤을 때 강력한 재료가 매수심리를 자극하지 않는 한 시장은 현 수준의 보합권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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