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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보합장세 지속…대외금리 하락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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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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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13일 오후 채권시장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장에서 대외금리는 좀 더 하락세에 치중된 모습이나, 국내는 변동성이 제한된 모습이다.

코스콤 CHECK(3101) 2시 4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8bp 상승한 2.047%, 10년물(KTBS10) 수익률은 0.6bp 상승한 2.494%다. 민평대비로는 0.2bp 정도 하락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등 국채금리는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10년물 미국채 금리는 1.4bp 하락한 2.856%를, 일본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약 0.5bp 떨어져 0.09%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국채선물 가격은 박스권에서 배회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1틱 하락한 108.36,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3틱 오른 121.95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626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을 535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1838계약, 3379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등 금융투자는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3387계약, 2390계약 순매수 중이다.

터키 발 우려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오름 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현 시간 기준 6원 정도 올라 1135원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개인이 10년 국채선물을 중심으로 매도를 좀 더 늘렸다”며 “대외 금리도 내리고 있어 매도가 없었다면 장이 더 강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년 만기 국고채 입찰 결과는 양호했다. 다만 대외 재료에 좀 더 관심이 기울어 시장 영향을 미미했다.

한 자산운용사의 운용역은 “입찰은 괜찮았지만 장에 영향을 줄 정도는아니었다”며 “오후에는 지금과 비슷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각국 금융시장 변동성에 집중하는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답했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미국이 중국과 무역 분쟁도 아직 해결하지 않은상황에서 터키와 갈등을 빚으면서, 유럽에까지 여파가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크게 요동쳤던 환율 움직임에도 주시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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