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GB생명
이미지 확대보기모바일플랫폼은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를 준비하며 DGB생명이 2018년 핵심과제로 삼아, 약 8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한 것으로 ▲보험 가입의 모든 절차 및 단계를 모바일로 완결하는 모바일영업시스템(M스마트) ▲바이오생체인증을 기반으로 모바일 보험계약대출, 사고보험금 청구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고객창구 ▲보험계약 서류(청약서 부본, 보험 약관, 보험 증권 등)를 모바일로 전달하는 전자서류전송서비스 ▲가입한 보험에 대해 모바일로 확인을 진행하는 모바일 완전판매 모니터링서비스의 4가지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전자청약 방식은 태블릿 PC를 통해서만 계약내용의 조회와 확인이 가능했기 때문에 고객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종이 인쇄가 불가피했던 반면, DGB생명의 모바일플랫폼은 모든 프로세스를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개발하여 고객의 스마트폰과 자연스럽게 호환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청약 프로세스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서만 진행이 가능하고, 개인정보가 있는 경우 암호화 처리되어, 편리성과 더불어 보안이 강화되었다는 점도 DGB생명 모바일플랫폼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DGB생명 관계자는 “모바일플랫폼 구축으로 청약문서를 출력하거나, 수정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수정된 문서를 다시 출력하여 반복적으로 고객을 방문하는 등의 수고로움이 사라져 영업활동시간의 효율적 운영 측면에서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으며,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준비할 수 있다는 모바일의 장점을 활용하여 스마트 오피스 등 사무공간의 효율화와 종이사용 축소를 통한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환 대표이사는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체감한 모바일 보험서비스에 대한 현장의 니즈와 요구가 큰 것에 비해, DGB생명은 물론 보험업계 전반이 그 니즈를 충족시키는 수준은 아직 충분하지 못하다”고 판단했다며, 단계적 개선이 아닌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을 강력히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끝으로 DGB생명 측은 모바일플랫폼 서비스 오픈 이후에도 다양한 고민과 실행을 통해 디지털 금융의 level-up을 착실히 이뤄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