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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강세폭 확대…외인, 10년 선물 1천계약 순매수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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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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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9일 오후 채권시장 강세폭이 소폭 확대됐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콤 CHECK(3101) 1시 3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1.2bp 하락한 2.061%, 10년물(KTBS10) 수익률은 2.2bp 내린 2.536%를 나타내고 있다.

초장기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3bp, 3.2bp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시장을 견인하고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2.95% 수준을 배회하고 있다.

국채선물 가격도 상승폭을 좀 더 늘렸다.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5틱 상승한 108.29,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23틱 오른 121.54다.

같은 시간 외국인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3102계약, 994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오전 대비 매수규모를 소폭 늘렸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외국인이 선물을 좀 더 사들이면서 강한 흐름에 살짝 영향을 준 듯 하다”며 “전체적으로는 장기물 강세가 장을 이끌어가는 듯 보인다”고 전했다.

한 은행 딜러는 “상해지수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며 “이 때문인지 크게 밀리지 않고 가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점심시간이 끝난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오후에도 변동은 계속 주시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상해지수는 하락 개장 후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시간 경 상승반전했다. 오전장에서는 마이크로칩, 인터넷 보안 기술 섹터 등이 크게 올라 장을 끌었다.

이날 오전 발표된 7월 중국 CPI는 전년대비 2.1% 상승했다. 3개월 만에 다시 2% 상승세를 회복했고 예상치 1.9%도 웃돌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여름 휴가철 영향으로 비행기 티켓, 여행, 숙박 등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CPI 상승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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