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CHECK(3101) 11시 10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7bp 하락한 2.066%, 10년물(KTBS10) 수익률은 1.6bp 하락한 2.542%를 나타내고 있다.
초장기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2.7bp, 2.6bp 내리고 있다.
국채선물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2틱 오른 108.26,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16틱상승한 121.47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2897계약, 10년 선물을 5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11시 넘어 소폭 반등한 후 2301 보합권 근처에서 배회하고 있다.
한 증권사 딜러는 “외인이 3년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장이 좀 더 강해졌다”며 “오후에 주식과 선물 거래 향방을 주시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지금 장이 이보다 크게 움직일 만큼 여력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단기는 더 빠질 데가 없고 장기 금리가 하락해 커브 플래트닝을 나타내고 있다”며 “2년 기준으로는 통안이 2% 심리적 레벨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 유동성이 장기쪽으로 조금 더 관심을 보이고 있어 금리가 내리는 듯 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산금채 변동을 보면 단기는 여전히 대단해 보인다”고 말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