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의 사전예약은 8월 13일부터며 정식출시는 24일이다. 이는 지난해 9월 15일 출시한 갤럭시노트8보다 3주 가량 이른 시기다. 올해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9의 판매부진과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 앞서 시장 선점 효과를 노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아직 삼성전자 측이 내놓은 갤럭시노트9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는 없다. 다만 외신 등 지금까지 추정·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노트9의 배터리 용량은 역대 노트 시리즈 중 최대인 4000㎃h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3300㎃h)과 단순 비교해도 700㎃h가 늘어난 셈이다.
화면은 6.4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가 채택될 것이 유력하다. 6.4인치는 갤럭시노트8(6.3인치), 갤럭시S9플러스(6.2인치)보다 0.1~0.2인치 크다. 또 갤럭시S8부터 채택한 화면 비율 18.5대 9의 곡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용량은 6GB 램에 내장메모리 64GB, 128GB, 256GB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8GB 램에 512GB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내다본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은 6GB 램에 64·128·256GB의 내장메모리로 출시됐다.
모바일 중앙처리장치인 AP는 갤럭시S9에 탑재된 엑시노스9810 혹은 퀄컴 스냅드래곤845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크기는 160.5(세로) x 74.8(가로) x 8.6(두께) mm로 갤럭시노트8(162.5 x 74.8 x 8.6 mm)보다 약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무게는 201g으로 전작보다 약간 무거워질 전망이다.
가장 화두인 S펜은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음악 재생, 타이머 설정 등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 초대장을 통해 달라진 S팬을 강조했다. 초대장과 함께 보내진 티저 영상에는 버튼이 달린 노란색 ‘S펜’이 나온다. 이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새로운 색과 S펜의 변화를 예고한 것이다.
카메라는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S9플러스 등에 탑재된 듀얼 카메라가 적용되며, 인공지능(AI)및 새로운 알고리즘과 개선된 이미지 안정화를 통한 전반적인 성능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면은 800만 화소, 후면은 12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가 내장된다.
또 2배 광학 줌을 지원하며, 광각 렌즈에는 이중 조리개가 적용돼 빛의 양에 따라 조리개를 f/2.4와 f/1.5로 전환해 언제나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사물을 인식해 명암, 화이트밸런스, 노출 등을 조절해주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도 탑재될 예정이다.
OS(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8.1이 채택될 것으로 보이며 색상은 블랙, 그레이, 브라운, 퍼플, 블루 등 총 5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출고가의 경우 알려진 정보가 많이 없지만, 128GB 모델 기준 109만원대, 512GB 모델이 135만원대 수준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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