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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 재계약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08 09:59

코인원,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 재계약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코인원은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에 대한 재계약을 완료하고 NH농협은행의 실명확인 계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코인원은 지난 1월 30일부터 NH농협은행과 계약을 맺고 실명확인 계좌를 운영해왔다. 이번 재계약은 계약 만료에 따라 보다 개선된 서비스 구축과 함께 진행됐다.

실명확인 계좌란 본의 명의로 개설된 은행 계좌와 코인원 거래소 원화 입출금을 1대1로 연동한 입출금 방안이다. 코인원으로 입금된 원화 자산은 전액 NH농협은행에 보관되며, 양사는 매주 원화 입출금 내역을 확인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작한 초기 단계로 더 큰 성장을 위해 거쳐 가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그중 가장 중요한 과제는 바로 암호화폐 거래의 투명성과 안정성 제고”라고 말했다. 이어 “올바르고 건강한 시장을 만들 수 있는 실명확인 계좌 전환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간 NH농협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가상계좌를 발급받아온 빗썸은 계약 만료일인 지난달 말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서 실명확인 입출금번호 신규 발급이 일시 중단됐다.

NH농협은행은 최근 빗썸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건과 관련해 전산망과 더불어 투자자 보호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보완을 요청했다. 빗썸과 NH농협은행은 한 달간 유예기간을 두고 재계약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업비트는 IBK기업은행과, 코빗은 신한은행과 각각 가상계좌 발급 재계약을 체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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