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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금리 상승세…외인 선물 매수와 주식 강세폭 축소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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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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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6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오전 진행된 국고 5년물 입찰 이후 금리 낙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국고 5년(국고02250-2309) 선매출 입찰에는 1.65조원이 응찰해 0.4조원이 2.370%에 낙찰됐다. 이어 5년물(국고02375-2303) 입찰에는 3.3490조원이 응찰해 1조원이 2.340%에 낙찰됐다.

코스콤 CHECK(3101) 1시 36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9bp 내린 2.103%를 나타내고 있다. 민평대비로는 0.1bp 소폭 올랐다.

5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9bp, 민평대비 0.8bp 하락한 2.347%다. 10년물(KTBS10) 수익률은 전일비 1.3bp 내린 2.569%다.

국채선물 가격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2틱 상승한 108.15,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9틱 오른 121.20이다.

외국인은 선물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현 시간 기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177계약, 644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주말, 중국이 6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날 대다수 아시아 주식시장은 상승흐름을 보였다. 같은 시간 기준, 코스피지수는 0.25% 오른 2293.36, 닛케이225지수는 0.01% 오른 2만2527선을 그리고 있다.

다만 오전에 비해 오후 상승폭은 상당히 축소된 모습이다.

한 증권사 딜러는 “5년물 입찰은 응찰도 꽤 있었고 괜찮게 끝났다”면서 “그 이후 채권시장은 강세폭이 늘어나 아직까지는 흐름을 유지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한 선물사 중개인은 “외국인이 확연히 매도 포지션을 잡지 않고 있다가 지금은 소폭이나마 순매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식도 반등 힘이 줄어들면서 금리는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이어갈 듯 하다”고 전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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