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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국채선물, 강한 출발 후 보합권…외인 매도세 주목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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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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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6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전망치를 하회하고 미국채 수익률이 떨어진 영향을 반영하면서 시작한 것이다.

코스콤 CHECK(3101) 9시 20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1bp 하락한 2.111%, 10년물(KTBS10) 수익률은 0.7bp 내린 2.575%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는 2.956% 수준이다.

국채선물 가격은 장기물 위주로 상승하면서 시작했다. 개장 직후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5틱 상승한 뒤 현 시간 기준 1틱 오른 121.12를 나타내고 있다. 3년 선물(KBFA020) 가격은 1틱 내린 108.12다.

외국인이 선물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외인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1037계약, 175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미국 금리가 내리면서 장 초반 이를 반영하고 있다”며 “중국이 보복관세를 놓으면서 다시 무역갈등이 조금씩 대두될 것 같다. 외인의 매도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5년물 입찰이 있어, 미국장을 조금 따르고 나면 다시 경계감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물량은 부담이 없지만 수요가 강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날 국고채 5년물 1.4조원 입찰이 예정돼있다.

또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최근 수급 영향에 단기물이 강한 모습"이라며 "입찰 전까지 소폭 밀린 뒤 안전자산이 다시 강해질 소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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