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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강세로 돌아선 시장…亞 주식 급락세

구수정 기자

crystal@

기사입력 : 2018-08-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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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2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세로 돌아섰다.

코스콤 CHECK(3101) 1시 14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9bp 내린 2.117%, 10년물(KTBS10) 수익률은 1.1bp 하락한 2.582%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금리는 하락폭을 늘렸다. 10년 미국채 금리는 1.1bp 정도 내려 2.993%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국채 선물 가격은 상승세로 전환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3틱 상승한 108.09,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2틱 오른 121.03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3818계약 순매수하며, 매수폭을 늘렸다. 다만 10년 선물은 469계약 순매도로 전환했다.

반면 은행은 3년 선물을 7025계약 대량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선물에도 914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주식시장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경부터 낙폭을 키우기 시작해 현 시간 기준 1.72% 크게 내린 2267.49선을그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71% 떨어져 776.71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외국인의 3년 선물 순매수가 늘어난 반면에 주식시장은 완전히 꺾여버렸다”며 “무슨 일인지 기관이 엄청난 매도에 나서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다른 선물사 중개인은 “외인을 조심하면서 흐름을 보고 있었는데 어느새 주식이 하향 곡선을 그려 10년물 이하 구간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하락 개장한 현 시간 상하이 지수도 상당폭 하락하고 있다. 2.45% 정도나 떨어져 2755수준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닛케이225지수 등 아시아 주식시장이 모두 급락하고 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최근에 중국 주식시장과 아시아 주식시장의 연동성이 커졌다"며 "연달아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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