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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폭 축소…아시아장에서 美금리 하락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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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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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2일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소폭 오르고 있다. 상승폭은 축소된 모양새다. 특히 외국인이 3년 선물 매수 규모를 늘려 단기물은 오름세가 제한된 모습이었다.

코스콤 CHECK(3101) 10시 16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4bp 하락한 2.122%, 10년물(KTBS10) 수익률은 0.4bp 상승한 2.597%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금리는 내리고 있다. 10년 미국채 금리는 0.6bp 정도 하락해 2.99%선을 배회하고 있다.

국채선물 가격도 낙폭을 줄였다.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보합수준인 108.06, 10년 선물(KXFA020) 가격은 12틱 하락한 120.89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2429계약, 10년선물을 352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은 3년 선물을 3162계약, 10년선물을 644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외인이 단기 선물 매수를 늘리기도 했고, 저가매수 영향이 있어 단기물은 비교적 강한 흐름이다”라고 판단했다.

한 선물사 중개인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오후에도 큰 이슈가 없다면, 영란은행(BOE) 회의를 비롯해 대내외 재료를 모색하면서 보합수준에서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펀더멘털은 미국과 달리 악화일로를 걷고 있으나, 글로벌 영향력과 더불어 기준금리 인상을 앞둔 레벨 부담이라는 조금 다른 이유로 8월 중 금리가 소폭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하반기까지 긴 호흡으로 봤을 때, 8월 중 금리 상승은 매수를 타진할 수 있는 적절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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