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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마포 등 개발호재에 서울만 집값 상승세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8-08-01 16:01

감정원,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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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서울 주택 경기가 7월 들어 영등포구・마포구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반면, 울산・경남 등 지방 주택 경기는 하락세를 이어가는 상태다.

1일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한 '2018년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9일 현재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0.20% 하락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상승률은 0.23%에서 0.32%로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영등포구(0.85%), 마포구, 동작구(0.56%), 중구(0.55%) 등 개발호재가 있거나 직주근접성이 높은 지역에서 상승세가 가팔랐다.

서울 지역 집값 상승세에 수도권도 0.09%에서 0.11%로 전월 대비 상승폭을 넓혔다. 다만, 인천은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하락 전환(0.01→-0.08%)됐고, 경기는 신규공급이 누적된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되며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서울・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0.12%→-0.13%)되는 양상이다. 울산(-0.70%), 경남(-0.51%)은 경기침체로 하락폭이 확대되고, 강원(-0.24%), 충북(-0.20%), 충남(-0.17)은 신규공급 증가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반면, 세종(0.29%), 광주(0.27%), 전남(0.16%), 대구(0.14%) 등 정비사업 및 입지가 양호한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국 월간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21% 떨어졌다. 서울이 상승세로 전환(-0.14→0.06%)하고, 수도권도 하락폭이 축소(-0.25→-0.18%)된 양상이다.

전국 월세가격도 전월 대비 0.11%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전월 대비 서울이 0.02%, 수도권은 0.05%, 지방은 0.24% 각각 하락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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