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8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다. 지난 6월에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대비 1.2% 상승한 바 있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고 전년동월대비 1.0% 상승했다. 6월에는 전월비 0.2% 하락, 전년대비 1.2%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다.
이 가운데 식품은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1.0% 각각 상승했고,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8% 올랐다.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이 중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5% 하락, 전년동월대비 5.9%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3.8% 상승, 전년동월대비 1.0% 떨어졌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1.8%, 전년동월대비 2.3% 모두 하락했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3% 올랐다.
지출목적별로 교통과 교육은 변동이 없었다. 전월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0.7%), 오락․문화(1.3%), 주택․수도․전기․연료(0.2%), 음식․숙박(0.3%), 가정용품·가사서비스(0.5%), 주류·담배(0.2%)는 상승했고 의류․신발(-0.1%), 기타상품․서비스(-0.2%), 통신(-0.5%), 보건(-1.1%)은 하락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오락․문화가 변동 없으며, 보건(-1.0%), 통신(-1.5%)은 하락했고 교통(4.7%)등 9개 부문은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이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6% 각각 상승했다.
이 중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1.5% 올랐고,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다. 전기 수도 가스는 전월대비 1.4% 상승, 전년동월대비 1.8% 하락했다.
한편, 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4% 올랐다.
집세는 전월비로 변동이 없었으며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1%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2% 모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울산이 전월대비 변동하지 않았다. 서울, 경북 0.3%, 대구 등 3개 지역은 0.2%, 부산 등 9개 지역은 0.1% 상승했다.
전년비로 부산은 2.0%, 대구와 충북이 1.8%, 대전과 광주, 전남, 경북은1.6%, 제주가 1.5%, 경기, 충남, 전북, 경남은 1.4%, 서울은 1.3%, 인천, 울산, 강원은 1.2% 각각 올랐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