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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단기 위주 금리 상승…이벤트 대기하며 제한적 변동장세

구수정 기자

crystal@

기사입력 : 2018-07-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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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30일 오후 채권시장에선 단기물 위주로 금리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 1시 35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1.3bp 오른 2.127%, 10년물(KTBS10) 수익률은 0.2bp 상승한 2.574%를 나타내고 있다.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3틱 내린 108.04,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1틱 상승한 121.16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564계약, 527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오전에는 3년 선물 매도 우위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내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한 선물사 중개인은 “외인 매수가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최근에는 서서히 돌아서는 느낌을 주면서 기술적 하락으로 돌아서는 모양새다”라며 “그동안 장이 강했었고 금새 매도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은 박스권을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 진행된 국고채 3년물 1.4조원 입찰에는 4.2860조원이 응찰해 2.120%에 낙찰됐다. 응찰금리는 2.110~2.140%에 자리했고 부분낙찰률은 84.8%였다.

다른 선물사 중개인은 “입찰의 영향은 적었다. 아무래도 이벤트가 더 주목받다 보니 제한적인 변동세만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입찰은 국고채전문딜러(PD) 영역에서 옵션 수요 정도 있었던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총재 멘트 후 조심스러움이 더해진 시장이다. 이벤트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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