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개장]금리 하락 출발..한은 업무보고와 미국 GDP 등 주시

구수정 기자

crystal@

기사입력 : 2018-07-27 09:4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27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특히 3년 만기 국고와 5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많이 내리는 모습이다.

코스콤 CHECK(3101) 9시 23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1.4bp 내린 2.058%, 10년물(KTBS10) 수익률은 1.1bp 내린 2.539%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 5년물 금리는 1.7bp 하락하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는 0.6bp 이상 내려 2.97% 수준이다.

국채선물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5틱 상승한 108.27,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13틱 오른 121.48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1778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을 88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사 등 금융투자는 3년 선물을 2538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을 884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상승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순간 반락한 뒤,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현 시간 기준 2289.8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26% 상승해 767.14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간밤 미국장에서 페이스북 주가가 약 20% 가량 충격적으로 빠져 나스닥도 함께 하락했다”며 “최근 금리와 주식시장 연동성이 두드러져서 주식 흐름도 주시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일 페이스북 등 기술주 하락으로 나스닥지수는 1% 정도 내렸다. 반면 다우지수는 100포인트 정도 상승했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미국 GDP 발표를 앞두고 있다. 양호하게 발표돼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는 의견도 보인다”며 “오후까지 향방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GDP 발표를 대기 중임에도 장초부터 강해진 점을 보면 한미간 펀더멘털 차이를 시장이 어느정도 인정하고 가는 듯 하다"며 "이 같은 분위기라면 금일 강세재료를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일 발표된 8월 국채발행계획에서 바이백 종목 위주로 금리가 빠질 것 같고 이에 기반한 수급여건을 살펴야 할 것"이라면서 "외인 동향과 가격 흐름도 주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 기재부가 발표한 8월 국채발행발행에서 경쟁입찰 발행규모는 6.5조원으로 전달보다 5000억원 줄었으며 바이백 규모는 3조원으로 1조원 늘었다. 이날 11시부터 한국은행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미국은 현지시각 27일 2분기 GDP를 발표한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