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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금리 상승폭 축소…아시아장에서 美금리 하락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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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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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26일 오후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오전보다 줄어들었다.

코스콤 CHECK(3101) 1시 4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7bp 오른 2.086%, 10년물(KTBS10) 수익률은 1bp 상승한 2.557%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0년 국채금리는 2.565%선까지 오른 바 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금리는 하락하고 있다. 특히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1.2bp 정도 하락해 2.96%선을 그리고 있다.

국채선물 가격도 하락폭을 소폭 축소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3틱 하락한 108.18,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11틱 내린 121.31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1552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을 1132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은 10시 넘어 크게 반등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0.56% 상승한 2285.75, 코스닥지수는 1.45% 오른 759.77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무역부문에서 합의를 도출해 우려가 완화됐지만 중국 주식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0.6%가량 내리고 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중국 주식은 밀리고 미국 금리는 빠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일단 관건인 미국과 중국이 합의를 본 게 아니라서 아직 우려는 있다”면서도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EU와의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면서 결국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12시 한국은행이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우리나라와 취약국 간 상호 익스포저가 크지 않아 국내 금융 기관등의 건전성에 미칠 영향도 미미한 상황”이라며 “다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우리나라와 실물 및 금융거래 연계성이 높은 중국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대될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중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면 국내장에 가져올 영향도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 주시할 필요가 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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