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턴 유니온 오딜롱 알메이다(Odilon Almeida) 해외송금 총괄사장(오른쪽)이 24일 농협은행 본사를 찾아 유윤대 부행장(왼쪽)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 사진= 농협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웨스턴 유니온(The Western Union Company)은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송금결제 네트워크 기업으로 16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전 세계 200여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2008년부터 웨스턴 유니온과 협력해 실시간 해외송금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은행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365일 ATM 또는 올원뱅크 앱으로 해외송금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최초 1회만 은행을 방문하여 송금정보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ATM 또는 올원뱅크 앱으로 1회 최대 5000달러까지 건당 10~20달러의 송금 수수료를 아낄 수 있고 해외 수취인은 10분 이내에 대금을 받을 수 있다.
또 NH농협은행은 웨스턴 유니온 국내 최다 송금거래 및 최우수 서비스 은행으로 선정돼 '2017 최고의 은행파트너' 감사패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다문화가정 및 농촌지역의 외국인근로자 등이 저렴하고 신속하게 본국으로 송금할 수 있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