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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상황, 무역분쟁과 주식·환율변동으로 완화정도 축소됐으나 여전히 완화적"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7-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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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한국은행은 26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국내 금융상황은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소개했다.

한은은 "금융상황지수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리스크 부각 등으로 주가 및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완화정도가 소폭 축소됐으나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상황지수(Financial Conditions Index)는 여러 금융변수들을 하나의 정보변수로 종합해 금융여건의 완화, 긴축 여부를 판단하는 지수로 금융상황 판단 시 중시되는 신용지표, 유동성지표, 시장변동성지표, 금융기관 서베이 자료 등 50개 금융변수를 포함해 산출한다.

총 50개의 금융변수 중 공통적인 움직임을 가장 잘 반영하는 공통요인을 최소자승법에 의한 반복추정을 통해 추출한 뒤 표준화하여 산출한다. 이 기준에 의하면 최근 완화기조가 소폭 축소됐으나 여전히 금융상황은 완화적이란 게 한은의 진단이다.

한은은 또 "실질머니갭률을 보면 실질통화량이 장기균형 수준을 상회하는 플러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실질머니갭률은 실제실질통화량을 균형실질통화량으로 뺀 값을 균행실질통화량으로 나눠서 구한다. 이 갭률이 아직 플러스여서 통화량이 여전히 균형수준보다 많이 공급됐다는 관점이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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