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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약세 출발…美日 등 해외 금리 연동

구수정 기자

crystal@

기사입력 : 2018-07-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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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24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출발했다. 장기물 금리가 좀 더 오르면서 커브가 스티프닝을 나타냈다.

코스콤 CHECK(3101) 9시 37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1.7bp 상승한 2.93%, 10년물(KTBS10) 수익률은 3.4bp 오른 2.569%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는 2.95%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에는 6bp 이상 오른 바 있다.

일본은행(BOJ)이 정책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오른 일본 금리 등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같은 시간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오른 레벨에서 되돌림하고 있다.

한 증권사 딜러는 "일단 대외 금리가 많이 올라와 오전에는 이 흐름을 따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국채선물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6틱 하락한 108.15,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28틱 떨어진 121.19다.

금리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1717계약, 311계약 순매수하며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3년 선물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외국인이 무슨 생각으로 선물을 계속 사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큰 규모는 아니나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어 향방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가 약달러를 선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지만 강달러 압력이 재개돼 원/달러 환율은 4원 넘게 오르고 있다.

이에 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2분기 GDP 발표를 앞두고 지속되는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은 중앙은행간 통화정책 차별화로 이어지고 환율 상승재료로 소화될 것”이라며 “역외 위안화 약세 환경이 지속되고 역외투자자의 롱심리 유지 등 또한 환율 상승에 우호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더해 미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등 위험선호가 주춤한 환경도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수에 대한 기대를 낮추며 환율 상승에 일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레벨 부담이 지속되는 양상과 월말 수출 네고 등 대기물량 출회 가능성이 높음을 감안할 때 원화 약세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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