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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금리 하락세…외인과 증권사의 선물 매수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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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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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20일 오후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 1시 8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3bp 하락한 2.085%, 10년물(KTBS10) 수익률은 1.6bp 하락한 2.523%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는 상승폭을 줄여 2.84%선을 나타내고 있다.

국채선물 가격은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5틱 상승한 108.20,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21틱 오른 121.67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3609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을 114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특히 증권사가 선물 매수폭을 늘렸다. 증권사 등 금융투자는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7104계약, 415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은 3년 선물을 1만1553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을 72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보합권 근처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지수는 0.10% 하락한 2279.91을 나타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외인도 단기 선물 매수를 늘리고 증권사도 매수를 꽤 확대했다”며 “주식시장 반등세도 가라앉아서 다시 롱장으로 흘러가는 듯 하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미국 금리 상승폭도 좀 줄었고 전반적으로 오전의 변동성은 잦아든 것 같다”고 말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오전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을 대폭 절하한 채로 고시하면서 국채선물 강세가 확대됐다"며 "이러한 대응은 통상 긴장감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이고, 다음주 입찰을 압둔 상황에서 증권과 보험, 외인의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어 강세 분위기가 꺾이지 않고 장 마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주요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금일 밤 위안화 절하고시와 관련해 뉴욕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 발언이 나온다면 추가 강세 여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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