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열 LS그룹 회장. 사진=LS그룹.
구자열기사 모아보기 LS그룹 회장이 디지털 전략이 빛을 보고 있다. 구 회장은 최근 주요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스마트 R&D’를 강조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그룹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을 선점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이학성 ㈜LS 사장과 김연수닫기
김연수기사 모아보기 LS엠트론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S엠트론 전주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날 구 회장은 현장점검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따른 투자방안을 제시했다. 구 회장과 CTO들은 LS엠트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 중인 가상현실(VR), 3D 프린팅, 원격진단 서비스와 같은 기술의 생산·개발 현장 적용 계획과 경과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CTO들이 주축이 되어 외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오픈 이노베이션 등 스마트 R&D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구 회장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8’을 찾아 ‘디지털 혁신’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CES에서 구 회장과 주요 임원들은 이틀에 걸쳐 현대·기아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한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 분야 글로벌 선진 기업인 화웨이, DJI, 도요타, 다쏘 등의 전시관을 찾아 최신 기술 트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구 회장은 “디지털 혁신으로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종(異種) 산업에서도 우리가 배울 것이 많다”며 “CES와 같은 전시회를 통해 전 세계의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글로벌 선진 기업과의 사업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등 투자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LS산전, LS-니꼬동제련 등 주요 계열사들은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생산 효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있으며, LS전선은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재고 관리 시스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계열사 별로 디지털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구 회장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업 다각화로 그룹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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