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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소폭 약세 출발 후 보합권…외인의 주춤한 매수세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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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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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17일 채권시장이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 9시 34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3bp 내린 2.086%, 10년물(KTBS10) 수익률은 0.3bp 하락한 2.554%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금리는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미국채 금리는 0.46bp 가량 올라 2.862%선에서 등락하고있다.

국채선물 가격도 하락 시작한 뒤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1틱 오른 108.18,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8틱 넘게 하락했다가 현 시간 1틱 상승한 121.43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3년 국채선물을 지속적으로 사들인 외인은 3년 선물을 174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을 737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상승 개장했지만 이내 부진한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2300선 아래까지 떨어지고 코스닥지수도 825선에서 배회하고 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경기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 불거지는 상황”이라며 “장에서는 전일 선물을 상당폭 매수한 외인 거래를 주시하고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적극적인 양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외인 거래가 관건”이라며 “외국인 거래 방향을 계속해서 살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일 미국 금리는 소매판매와 금융사 실적 호조로 금리가 상승했지만 국내장이 이에 동조하기에는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여전히 가로 막고 있다”며 “여타국에 영향을 미칠 소식은 아닌듯 하다”고 전했다.

허 연구원은 “외인 거래도 시장을 주도할만한 수준은 아니고, 예정된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에 주목하면서 국내장은 관망세의 보합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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