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이광수 연구원은 “주택 시장 지배력 확대와 양호한 실적 개선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본격화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실적 개선이 이익 증가로, 다시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수주가 증가하고 성장성을 확보하는 선순환이 시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GS건설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9361억원과 216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양호한 주택 매출이 지속되고 있고 해외부문 손실이 지속 감소하고 있다”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에도 양호한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연결 부채비율은 작년 323%에서 올해 245%, 2019년 195%로 지속 낮아질 전망”이라며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은 해외사업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베트남 주택사업(예상매출 10조원)과 해외수주가 가시화되면서 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