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오전]약세장 지속…국채선물 보합권 혼조

구수정 기자

crystal@

기사입력 : 2018-07-13 11:0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13일 오전 채권시장은 약세장을 지속하고 있다. 전일 금융통화위원회와 경제전망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어 일정 레벨에서 등락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콤 CHECK(3101) 10시 39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1.3bp 오른 2.101%, 10년물(KTBS10) 수익률도 1.3bp 하락해 2.548%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는 2.85%선을 그리고 있다.

국채선물 가격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전 거래일과 같은 108.15,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3틱 상승한 121.37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898계약, 513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이 정도 레벨에서 등락이 있을 것 같다”며 “밀리면 저가매수가 들어올 만하고 강해지면 차익실현이 나올 만한 레벨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외인들 움직임이 관심사인데 매도로 돌지 않아 그런지 장에 큰 변동성은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간밤 미국 장 따라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영향을 주고 있는 듯 하다”면서도 “최근 며칠에 비해 외인 거래가 주춤한 모습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말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6월 중순부터 한 달여간 외국인의 3년 선물 누적 순매수는 5.4만계약정도”라며 “작년 3월 중순~6월 초, 10월 말~올 4월 중순 당시 금리 동결에 베팅한 15만계약, 19만계약 순매수와 비교하면 현재 누적량은 과도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포지션이 청산되려면 8월이나 올 4분기 인상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어야 하나 국내 펀더멘털에 대한 외국계 IB의 입장은 대체로 도비쉬하다”며 만약 청산하더라도 지금의 누적 5만 계약은 그리 많지 않은 규모라 부담이 적다고 설명했다.

금통위 소수의견에 대한 경계감은 금일 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국고채 3년물은 2.10%를 상회하기 어려워,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