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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10년물 금리 약 4bp↓…롱재료와 외인 매수세 맞물려 강한 장

구수정 기자

crystal@

기사입력 : 2018-07-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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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11일 오전 채권시장이 강세폭을 더 확대한 채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 10시 15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3.1bp 하락한 2.066%, 10년물(KTBS10) 수익률은 4.1bp 내린 2.514%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는 2.8bp 가량 하락한 2.827%선을 그리고 있다.

국채선물 가격도 롱재료 영향을 받아 강세 개장한 이후 10시경 상승폭을 더 키웠다.

현 시간 3년 국채선물(KTBS03) 가격은 10틱 상승한 108.26, 10년 국채선물(KTBS10) 수익률은 40틱 오른 121.7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매수를 늘렸다. 3년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4745계약, 22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은행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3020계약, 528계약순매도하고 있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취업자수가 컨센서스 하단으로 발표되자 시장은 일단 금리 인상 기대가 물 건너 간 것으로 반영하는 듯 하다”면서 “외국인이 여전히 3년 선물 매수를 주도하고 국내는 레벨 부담에 매도로 대응하지만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금융통화위원회 소수의견 가능성도 배제하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마침 미국과 중국의 추가 무역 긴장감까지 나오면서 강세 배경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증권사 딜러는 “내일 금통위에서 만장일치 금리 동결을 보고 있다”며 “고용만 보고 금리 결정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나 ‘고용 쇼크다, 고용이 역대 최악이다’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안 좋다면 떼놓고 생각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밝혔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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